스타트업이 미래다! 이 시간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창업의 꿈을 이룬 새싹 기업을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보통 건물 외벽에 페인트를 여러 번 칠해야만 단열과 차열이 되는데요. <br /> <br />한 번만 칠하면 안팎의 열이 차단되는 페인트를 개발해 환경부 인증까지 받은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를 시공할 때 쓰는 흰색 페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 페인트 같지만 뛰어난 기능이 숨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온기의 방출을 막는 단열과 외부 열기를 막아내는 차열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에너지를 연 30% 절약할 수 있고 탄소절감은 25%까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겨울엔 난방비를, 여름엔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다목적 페인트로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까지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장식 / 이유씨앤씨 대표 : 단열 효과는 일반 도료와 비교해서 7~8도 정도 단열 효과가 나고 차열 효과는 여름철엔 8~13도까지 온도 저감을 이룰 수 있습니다. 전체적으로 연평균 20~30% 단차열 효과가 되면서 에너지가 저감되니까 바로 탄소저감이 나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이 페인트를 개발한 기업이 국내 스타트업입니다. <br /> <br />단·차열 기능을 합쳐보면 어떨까 하는 페인트 업계 종사자의 막연한 아이디어가 시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표 나이가 50대 후반. <br /> <br />남들이 퇴임을 준비하는 시기였지만 과감히 스타트업에 뛰어들었고 <br /> <br />해외 기술을 인수하고 여러 소재를 섞어보는 다양한 연구 끝에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장식 / 이유씨앤씨 대표 : 단열과 차열을 하나로 해보자, 없는 기술인데 이 기술을 대중화시켜보자 정부 과제로 다행히 선정됐고 작년부터 탄소 저감이 화제가 된 거에요. 한번 성공한 과제를 가지고 사업화에 도전하게 된 겁니다.] <br /> <br />국내외 관심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정부기관 주문을 받아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화된 건물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,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상대 수출도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친환경·탄소 저감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120523588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